디클로페낙(Diclofenac)
디클로페낙(Diclofenac)은 항염, 진통, 해열 작용을 하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 약물(NSAID)입니다.
작용기전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약물 작용의 대부분이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 합성 저해와 관련이 있습니다.
cyclooxygenase(COX)의 활성을 저해하여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 의 합성을 저해합니다.
디클로페낙(Diclofenac)의 효과는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의 합성 저해에서 초래된 것들로
항염작용, 진통작용, 해열작용이 있습니다. 항염작용은 이부프로펜보다 80배, 아스피린보다 430배 강하다고 알려져있고
진통작용은 이부프로펜보다 10배, 아스피린보다 38배 강하다고 알려져있습니다.
COX는 COX-1과 COX-2가 있습니다.
COX-1은 위장관과 우리 몸에 염증반응이 있는 곳에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을 생성하고 트로복산A2(Thromboxane A2)를 만듭니다.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은 위장관에서 산 분비를 억제하고
트로복산A2(Thromboxane A2)는 혈소판 응집을 촉진합니다.
따라서 COX-1이 디클로페낙(Dioclofenac) 또는 다른 NSAID에 의해 억제되면 위장관 궤양이나 출혈이 생기게됩니다.
COX-2는 염증작용과 관련된 효소입니다.
다시 한 번 정리하면 디클로페낙(Diclofenac)이나 다른 NSAID들은 COX의 활성을 저해하여 항염효과를 얻는 것이고,
대신 위장관 궤양이나 출혈이라는 부작용을 얻는 것입니다.
그래서 보통 NSAID는 제산제나 위장관 보호제와 함께 처방됩니다.
구내염 치료를 위해 구매할 수 있는 디클로페낙이 들어있는 약은 디클로메드와 아프니벤큐가 있습니다.
디클로메드와 아프니벤큐는 사실상 같은제품이라고 생각해도 문제 없을 듯합니다.
디클로메드와 아프니벤큐 모두 100ml 당 0.074g의 디클로페낙이 들어있습니다.
둘 다 코오롱제약에서 수입하여 판매 중인 듯합니다.
사용법은 약 15ml정도의 양을 하루 2~3회 원액 또는 소량의 물로 희석하여 가글 후 뱉으면 되고
가글 후에는 약 30분에서 1시간정도 물로 헹구거나 음식 섭취를 하지 않아야 치료효과가 증대된다고 합니다.
디클로메드나 아프니벤큐로 가글하고나면 약간 끈적이는 제형이나 맛 때문에
물로 헹구고 싶으실텐데 그러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맛은 딸기향 감기약 맛?입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NSAID이기 때문에 다른 소염진통제와의 병용은 피하는 것이 좋고
구내염의 원인자체를 해결하여 치료한다기보다는증상을 완하시키는 것이 목적인 제품임을 알고있어야합니다.
일반의약품이기 때문에 처방없이 구매가 가능하지만 비급여 제품이라 가격이 비싼편입니다.
디클로메드는 200ml에 약 2만 5천원 정도 아프니벤큐는 15ml 9봉지에 약 9000원정도인 듯 합니다.
* 저는 의료업계 종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글은 참고만 하시고 실질적인 치료는 의사를 통해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