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구내염 극복기

구내염의 종류

dearmydear 2022. 8. 3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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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프타성 구내염

  가. 궤양크기: 1cm 미만

  나. 발병부위: 보통 연구개 등을 제외한 입 안

특별히 병력이 없는 건강한 사람도 가끔 생김, 발병원인으로 유전, 면역력 저하, 흡연, 영양소 부족 또는 흡수 불량 등을 꼽기도 함,

바이러스와 관계 없음, 자주 재발하고 성기 궤양 등을 동반하는 경우 베체트병 의심 가능, 해당 병변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구강암 의심

 

2. 헤르페스 구내염(단순포진 바이러스 구내염)

  가. 궤양크기: 1~5mm(미란성)

  나. 발병부위: 보통 연구개 등을 제외한 입 안

헤르페스 구내염은 단순포진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되기 때문에 항바이러스제 복용 필요, 보통 아프타성 구내염에는 소론도정 같은 스테로이드를 처방하는데 스테로이드는 면역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증상을 더 악화시킴, 바이러스에 의한 증상이기 때문에 전염성이 있어 주의필요

 

3. 바리셀라 조스터 바이러스 구내염

  가. 궤양크기: 1~5mm(띠모양)

  나. 발병부위: 입천장, 윗입술 등 구강 안면부

흔히 말하는 대상포진과 같은 바이러스가 원인, 타는 듯한 통증이 특징이고 굉장히 많은 수의 궤양이 띠 모양을 이루어 생김,

대상포진과 마찬가지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성화되어 증상이 나타남

 

4. 칸디다 구내염

  가. 궤양크기: 발병 부위가 하얀색으로 뒤덮임

  나. 발병부위: 혀, 구강 점막 표면 등

보통 구강 점막이 하얗게 뒤덮임. 작열감, 미각 이상 등이 나타남. 칸디다균이 원인이기 때문에 항진균제로 치료,

헤르페스 구내염과 마찬가지로 스테로이드 사용 시 증상이 악화되나 다른 구내염과 달리 구별이 쉬운 편이어서 스테로이드를 잘못 처방받을 가능성은 낮음. 

 

구내염의 종류를 세분화하면 더 나눌 수 있겠지만 크게 분류하자면 이 네 종류를 꼽을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나 균에 의한 감염이 원인이면 그에 따른 치료를 받으면 되지만, 류마티스, 루푸스, 베체트 등 자가면역 질환이 원인인 경우 병원에 다녀와도 호전되지 않거나 증상이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내염의 정도가 심하거나 자주 또는 오래 지속되는 경우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시고, 필요한 경우 병원에서 권하는 각종 검사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검사 결과가 정상인데도 자주 재발하는 경우 병원 진료도 중요하지만 본인 스스로 어떤 원인에 의해 자주 생기거나 심해지는지 분석할 필요도 있습니다. 병원에 가도 증상에 대한 대증요법만 시행할 뿐 근본적인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보통 한의원들이 치료할 수 있다고 광고하는 병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신뢰하지 않습니다.

시간 날 때마다 각 구내염 별 세부 내용과 제가 생각하는 예방, 회복 방법에 대해 적겠습니다. 구내염으로 고통받은 기간이 길다 보니 18년도부터 두서없이 글을 쓰고 있는데, 일단 그때 그 때 쭉 적고 어느 정도 내용들이 채워지면 한 번에 종합도 하겠습니다.

구내염으로 고통받는 분들 모두 빨리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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